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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변화를 결심했다면, 그 변화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을까?(스포트 이노베이션 랩)

blackhorse 2025. 10. 2. 20:19

시장에 발맞추어 변화해야하는 것은

어쩌면 이 세상에 태어났기에 따라야하는 숙명과도 같다.

그런데 변화를 하려고 한다고 해서

모두가 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룩할 수 있을까.

오늘은 변화를 위해 인고의 시간을 견딘 기업 스포츠 이노베이션 사례를 가져왔다.

스포츠 이노베이션 랩은 원래 스포츠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었다.

웨어러블 기기, 몰입형 디바이스 등 스포츠 기술을 스포츠 단체들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교육하는데 비즈니스의 초점을 맞춰왔다.

https://www.sportsilab.com/reports

Reports — Sports Innovation Lab

 

 

그런데 2019년부터 코로나가 시작되며, 고객이 1/3로 급감하는 위기를 맞닥뜨리게되었다.

이 암담한 현실을 CEO 조시워커는 고통스럽지만 받아들였다.

그리고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시장과 계속 소통하고자 코로나 상황에서도

진행할 수 있는 가상의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https://www.audiencerepublic.com/blog/mastering-events-podcast-episode-15-josh-walker-sports-innovation-lab

가상 이벤트는 참여한 고객 또는 잠재고객이 스포츠 기술을 이용하는 방식을 알게하는 행사였다.

이벤트는 시장과의 소통을 하기로 한 자리이기에 그는 고객과의 소통에 집중했고,

소통과정에서 독특한 점을 발견한다.

고객인 스포츠 업체들이 스포츠 기술에 관심가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고객들은 스포츠 팬 층의 인구통계와 행동패턴에 대한

데이터분석 결과와 시사점에 더 호기심을 보였다.

그는 이 차이점을 가볍게 넘기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이 고객의 니즈를 그대로 착안하여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스포츠 기술 교육에서 팬 데이터 분석 회사로'

변환하기 시작했다.

변화가 말은 쉽지만 행동은 어렵다.

데이터 분석업으로 진화하려면

그만한 데이터 분석 기술력이 따라와야 했다.

다시말하면 데이터 분석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실험들이 시도되어야 하며,

이러한 실험들은 인력, 기술, 자원, 시간을 요구했다.

물론 이 실험들이 진행될 동안에 수익이 난다는 보장은 아무것도 없었다.

오로지 투자와 투자 그리고 투자일 뿐이다.

하지만, CEO인 조시 워커는 알고 있었다.

데이터 분석과 AI패턴인식이 우리 회사의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그래서 그는 기술개발에 자금과 시간을 지원하며,

실험을 계속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했다.

스포츠 전문 챗GPT 개발, 스포츠관련 연구논문 분석, 패턴 인식 모델 구축 등을

최고기술전문가(CTO)가 맡아서 진행하였고,

조시 워커는 실험에 들어갈 자본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처를 찾아헤매었다.

그는 아무 투자처나 기웃거리지 않았다.

사업의 실적이 아닌 '실험과 기술개발'에 베팅할 사람을 주위에서 물색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단기적 실적이 아닌 장기적 지속성에,

외형적 크기가 아닌 내부적 기술력에

회사의 승부수를 거는 베팅이었다.

이렇게 그는 기술 인큐베이팅을 위한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조성해 놓았고,

이를 통해 스포츠 이노베이션 랩은

이른 실적 달성의 압박에 시달리지 않았다.

이 실적 압박이 줄어들자, 다른 스타트업이 흔히 겪는

외형적 성장에만 몰입되어

시장의 요구를 외면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을 수 있었고,

진정한 실력을 보여주는 기술력 증대를 다행히 먼저 이룰 수 있었다.

우리는 미래가 어떤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미리 예측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고객의 동향에 따라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주의깊게 살펴야한다.

그리고 살핀것을 실제 상품과 서비스로 이끌어 내는데에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동굴속에서 곰이 마늘만 먹었듯이

고통을 겪으며 잉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시기에는 마치 태아와 같은 상태로

세상에 나오기 위한 준비를 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실적이 바로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태아 사업에게 영양분을 주고 보호하는 활동을 중단한다면

충분한 가능성으로 세상에 나와, 어떠한 변화를 일으킬지 모르는 사업이

빛도 못보고 사장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과연 반짝이는 도금인지

인고의 시간을 견뎌낸 금인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내가 가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그 인고의 시간을 견딜 수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실적이 아닌 진정한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지원자와

그 성장을 가능케하는 조직의 인재를 둘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이 아닌 개인에 이 원칙을 적용하자면

자신의 기술개발이 바로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미래 계획이 틀리지 않다고 자신한다면

그리고 내가 그 기술개발을 이룰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나를 믿고 나를 위해 투자해야한다.

시간과 예산 그리고 인내력을 나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도전에 투자해야 한다.

그렇게 인고의 시간을 겪고나면, 비로소 볼 수 있을 것이다.

작은 돌이 금으로 탄생되는 순간을